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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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의 쿼드라킬' T1, 압도적인 한타로 1세트 승리

기사입력 2020.04.15 18:58

최지영 기자


T1이 압도적인 전투력으로 1세트를 승리했다.

15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2020 LCK 스프링 2라운드 T1 대 아프리카 경기가 열렸다.

이날 T1은 칸나 김창동, 커즈 문우찬, 페이커 이상혁, 테디 박진성, 에포트 이상호가 선발로 출전했다. 아프리카는 기인 김기인, 스피릿 이다윤, 올인 김태양, 미스틱 진성준, 젤리 손호경이 나왔다.

1세트에서 T1은 루시안, 그라가스, 아칼리, 바루스, 알리스타를 선택했다. 아프리카는 제이스, 트런들, 신드라, 시비르, 브라움을 골랐다.

초반 라인전은 팽팽하게 진행됐다. 5분 에포트가 뒤로 돌아오면서 홀로 있던 미스틱을 노렸다. 테디가 킬을 가져갔다. 6분 스피릿은 첫 대지용을 먹었다.

10분 커즈는 전령을 빠르게 시도해 차지했다. 11분 스피릿과 젤리는 커즈를 킬을 냈고 동시에 봇에서 테디와 에포트가 미스틱을 또 한 번 잡아냈다. 

12분 아프리카는 두 번째 바람용을 챙겼다. 반면 T1은 봇에 전령을 풀며 봇 1차를 밀었다. 여기서 테디가 폭풍 성장했다.

16분 기인과 스피릿이 홀로 있던 칸나를 노렸고 그대로 킬을 만들었다. 17분 세 번째 바다용이 등장했다. 커즈는 깜짝 이니시를 선보이며 2킬을 쓸어담았다. T1은 용도 챙겼다. 

19분 미스틱과 젤리는 탑에 온 칸나를 제압했다. 21분 커즈는 부쉬에 숨어 있다 궁으로 젤리를 토스하며 킬을 냈다. 21분 올인은 에포트를 폭딜로 잡아냈다.

24분 네 번째 바다용이 나왔다. 두 팀 모두 치열한 신경전을 펼쳤다. 대규모 한타가 열렸고 페이커가 쿼드라킬을 쓸어 담으며 에이스를 기록했다. T1은 한타 대승으로 바론과 용을 동시에 가져갔다. 


T1은 바론을 바탕으로 아프리카 타워를 하나씩 파괴했다. 봇 내각까지 진출한 T1. 한타를 그대로 승리, 게임을 잡아냈다. 


tvX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라이엇 게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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