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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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그바, 자신 향한 비난에 "신경 쓰지 않는다"

기사입력 2020.04.14 17:41 / 기사수정 2020.04.14 17:41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자신을 향한 비난에 태연한 반응을 보였다.

포그바는 2016/17 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맨유의 주축 미드필더로 맹활약했다. 올 시즌엔 부상으로 경기장 밖에 있는 시간이 더 많다. 포그바는 시즌 초반 발목 부상을 당했고, 12월 중순에 돌아왔다. 그러나 다시 부상이 재발했고,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포그바는 재활 과정에서 친형의 생일 파티에 참석하는 등 불성실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서 활동하고 있는 수네수는 "포그바는 진지하게 임하고 있지 않다"라며 비난했다.

포그바는 최근 맨유의 공식 팟캐스트와 가진 인터뷰에서 수네수의 비난에 대해 "그 사람이 누군지도 몰랐다. 훌륭한 선수였다는데, 그렇다면 그런 것이다. 난 축구를 많이 보지만, 전문가들의 말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이어 "난 축구에만 집중하는 것을 좋아한다. 다른 사람들의 말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사람들은 나를 그리워하는 것 같다. 난 스카이스포츠 뉴스를 보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포그바는 "난 재활을 할 뿐이다. 나를 두고 말하는 건 자유다"면서 "이제 익숙하다. 나를 비판하는 것 때문에 괴롭지 않다. 그런 사람들은 단지 물건을 파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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