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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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쇼' 허지웅 "믿었던 사람들에 뒤통수…보름 간 힘들었다"

기사입력 2020.04.14 13:53 / 기사수정 2020.04.14 14:21

조연수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방송인 허지웅이 최근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14일 방송된 SBS 러브FM '허지웅쇼' 오프닝에서 허지웅은 "아프면서 '청년들이 나 같은 20대를 안 보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거기에만 관심을 두고 살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허지웅은 "글을 안 쓰려고 했는데 배운 게 도둑질이라고 보잘 것 없는 글솜씨로 진심을 담아서 한두 가지 공통분모를 찾아줄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그래야 더불어 살 수 있을 것 같았다"며 "그런 일들을 하다 보니 내가 마음에 안 드시는 분들이 소위 악플이나 쪽지를 남기더라"라고 전했다.

허지웅은 이어 "그런데 수위가 너무 세고 부모님을 어떻게 한다든가, 내 건강이 어떻게 된다든가 하는 말들을 조직적으로 몇백 건씩 보내더라. 그러면 영향을 안 받을 수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또 최근에 오래 믿고 일했던 사람들한테 뒤통수 맞는 일도 있어서 보름 동안 힘들었다. 힘들지 않으려고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다"라고 고백했다.

앞서 허지웅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몇 주간 연이어서 신변에 좋지 않은 일이 있었습니다. 그 때문에 스트레스에 시달리다 보니 건강이 갑자기 나빠졌습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다음 달 초 정기 추적검사를 받는데 마음이 복잡하다"고 덧붙여 네티즌들의 걱정을 샀다.

한편 '허지웅쇼'는 매일 오전 11시 SBS 러브FM에서 들을 수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조연수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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