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8.17 21:58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김태균(28, 지바 롯데)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2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한 김태균은 4번타자로서의 역할을 보여주지 못했다.
17일, 일본 홋카이도 샷포로돔에서 열린 NPB(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원정경기에 1루수겸 4번타자로 등장한 김태균은 4타수 무안타 볼넷 1개에 머물렀다.
2게임 연속 안타를 기록하지 못한 김태균의 타율은 2할6푼2리로 떨어졌다.
1회초, 1사 1, 2루의 득점 사황에서 등장한 김태균은 상대선발인 케펠을 상대로 중견수 플라이 볼로 물러났다. 케펠의 3구를 노렸지만 더이상 뻗어나가지 못하고 외야 플레이에 그치고 말았다.
4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한 김태균은 유격수 땅볼에 그치고 말았다. 또한,5회프에서는 볼넷을 골라 나갔다.
네번째 타석인 8회. 또다시 융격수 땅볼로 물러난 김태균은 마지막 타석인 9회초에 1사 만루의 타점 기회를 맞이했다.
교체된 투스 키쿠치의 빠른 직구를 밀어친 김태균은 우익수 뜬 공으로 아웃됐다.
한편, 지바 롯데는 역전 솔로포를 비롯해 2타점 2루타를 때린 이구치(지바 롯데)의 활약에 힘입어 니혼햄에 3-2로 짜릿한 욕역전승을 거뒀다.
[사진 = 김태균 (C) 지바 롯데 공식 홈페이지 챕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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