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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서인 "프리랜서? 김정근 보니 함부로 선언하면 안 돼" [포인트:톡]

기사입력 2020.04.14 11:2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대한외국인' 서인 MBC 아나운서가 프리랜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5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는 MBC 아나운서 이진, 김정근, 서인, 박창현 아나운서가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

서인은 2007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파워매거진’, ‘연금복권 520’등의 프로그램을 진행, 재치 있는 말솜씨와 끼로 다방면에서 활동을 이어왔다.

이날 서인은 지금의 대세 장성규를 만들었다는 소문에 대해 “만들었다고 말하긴 어렵고 조금 보탠 건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장성규가 대학생 때 아나운서 아카데미를 등록했는데 저희 반 학생이었다. 그때도 너무 재밌고 끼가 많았다”며 사제지간 사이임을 밝혔다.

이어 “그런데 학생 때도 눈이 무서웠다. 눈을 깜빡이지 않았다”며 평소 눈을 부릅뜨며 웃는 장성규의 특징을 집어내 웃음을 자아냈다. 당시에도 서인은 “얘기할 때 눈을 깜빡이는 게 자연스럽다”며 조언을 해줬다.


두 사람의 인연은 장성규가 아나운서가 된 뒤에도 이어졌다. 장성규가 프리랜서를 선언할지 선택의 기로에 놓였을 때 서인이 아낌없는 조언과 격려를 해줬다. 사제지간을 뛰어넘는 돈독한 두 사람의 우정을 들으며 MC 김용만이 “서인 아나운서도 프리랜서를 고민 중이냐”며 마음을 떠봤다. 서인은 단호하게 “프리랜서를 함부로 선언하면 안 된다는 사실을 김정근 아나운서를 보며 느꼈다”며 선배 김정근을 콕 집어 가리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장성규는 지난해 7월 ‘대한외국인’에 출연해 8단계까지 올라가는 저력을 보여준 바 있다. 스승 서인이 제자 장성규보다 나은 퀴즈 실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만능엔터테이너 서인의 퀴즈 실력은 과연 어떨지 15일 오후 8시 30분에 ‘대한외국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에브리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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