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애프터스쿨 출신 가희가 귀국 후 심경을 전했다.
가희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입국 후 자가격리 14일 차"라고 시작하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반성도 하고 다짐도 하고 기도하는 것밖에 할 수 있는 게 없다"며 "저 때문에 불편했던 모든 분에게 죄송한 마음 전한다. 그리고 저를 위로해 주셨던 모든 분에게 깊이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심경을 전했다.
가희는 발리에 거주 중이던 지난달 코로나19 확산세에도 불구하고 자녀들과 해변 나들이를 해 논란에 휩싸였다. 누리꾼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속 마스크 없이 밖에서 시간을 보냈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가희는 SNS를 통해 장문의 글을 남기며 해명했으나 비난에 대해 반박하는 가희의 태도에 누리꾼들의 분노는 이어졌다. 이후 한국을 신뢰해 귀국할 예정이라는 소식을 전해 또 한번 관심을 받았다.
다음은 가희 SNS 글 전문
입국 후 자가격리 14일 차. 밥하고 청소하고 밥하고 청소하고 밥하고 청소하고 씻기고 재우고.
반성도 하고 다짐도 하고 기도하는 것밖에 할 수 있는 것이 없네요.
저땜에 불편하셨던 모든분에게 죄송한 마음 전합니다. 그리고 저를 위로해 주셨던 모든분들에게 깊이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가희 인스타그램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