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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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모른다’ 김서형, 분노 가득 눈물 포착…궁금증 UP

기사입력 2020.04.13 14:13 / 기사수정 2020.04.13 14:14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아무도 모른다’ 김서형이 극한의 분노에 휩싸인다.

SBS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의 지난 12회 엔딩에서는 충격적 비밀이 또 하나 드러났다. 추락한 소년 고은호(안지호 분)가 기억의 퍼즐을 맞추기 시작한 것. 

깨어났지만 한 달 동안의 기억을 모두 잊었던 고은호는 백상호(박훈)의 서재에서 본 성흔 연쇄살인 증거물 2개를 통해 기억의 실마리를 잡았다. 증거물은 차영진(김서형)과 사망한 피해자 최수정(김시은)의 19년 전 사진과 빨간색 휴대전화였다.

고은호의 추락에 이어, 성흔 연쇄살인에까지 백상호과 연관되어 있음을 알게 된 차영진이 어떤 심정이었을지, 이후 차영진이 과연 어떤 행동을 할지, 시청자들의 관심과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이런 가운데 4월 13일 ‘아무도 모른다’ 제작진이 13회 본방송을 앞두고, 기억을 찾은 고은호의 이야기를 들은 직후 차영진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사진 속 차영진은 고은호의 병실에서 고은호의 앞에 서 있다. 고은호는 자신이 떠올린 기억에 놀라고 충격을 받은 듯 눈물을 흘리며 차영진을 붙잡고 있다. 그런 고은호의 손을 꽉 잡아주는 차영진의 눈에서도 슬픔과 분노가 뒤섞인 눈물이 뚝뚝 떨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차영진의 분노에 휩싸인 모습이다. 극 초반 차영진은 고은호 앞이 아니면 좀처럼 감정의 변화를 드러내지 않는 인물이었다. 그런 차영진이 고은호가 추락하고 정신을 잃었을 때, 고은호가 눈을 떴을 때, 고은호가 기억의 조각을 찾았을 때 서럽게 눈물을 보였다. 그리고 고은호가 기억 속 어떤 이야기를 꺼내자 또 이렇게 눈물을 흘린 것이다. 한층 더 깊은 연기와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김서형의 열연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쏠린다.

‘아무도 모른다’ 13회는 13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아무도 모른다’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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