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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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붕이다"…'동상이몽2' 조충현♥김민정, 퇴사 후 KBS 다시 찾아간 사연

기사입력 2020.04.13 14:09 / 기사수정 2020.04.13 14:15

신효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동상이몽2' 조충현♥김민정 부부가 퇴사한 KBS를 찾아간다.

13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조충현♥김민정 부부가 퇴사한 KBS를 다시 찾는다. 김민정이 혼자 긴장된 모습으로 KBS 사옥에 들어섰고, MC들은 “KBS를 다시 찾은 이유가 이거냐”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김민정은 조충현에게 “멘붕이다. 마음이 좀 그렇다”라며 속내를 밝혀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반면 혼자 남은 조충현은 아내가 없는 틈을 타 의외의 인물과 만나며 대형 사고를 쳐 김민정의 분노를 유발했다고 전해진다. 심지어 조충현은 집으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그동안 숨겨둔 의문의 물건까지 들키며 김민정에게 2차 분노를 안겼다. 이를 무마하고자 꺼낸 조충현의 변명은 분위기를 더 험악하게 만들었고, 지켜보던 스튜디오 출연자들마저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이후 ‘고깃집 아들’ 조충현은 김민정의 화를 풀어주기 위해 가정에서 보기 힘든 부위별 전용 불판을 꺼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부모님이 주신 육회, 특수부위, 양념갈비 등 고기로만 채워진 풀코스 저녁식사를 준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거기에 ‘고깃집 아들’다운 비장의 노하우로 종류별 고기들을 한 번에 구워내는가 하면, 어디서도 본 적 없는 특별 레시피까지 공개해 MC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남편이 준비한 밥상을 본 김민정은 “나는 고기를 너무 좋아한다. 어릴 적 꿈이 고깃집에 시집가는 것이었다”라며 상견례 날 어머니가 “우리 딸은 꿈을 이뤘습니다”라고 털어놓은 일화를 밝히기도 했다.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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