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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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벌진트, 'N번방' 회원 사망 보도에 "신상공개 갑시다…기념곡 낼 것"[전문]

기사입력 2020.04.13 10:08 / 기사수정 2020.04.13 10:13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버벌진트가 사회적 공분을 일으킨 'N번방' 회원이 사망했다는 보도에 의견을 밝혔다.

버벌진트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N번방' 사진을 가지고 있던 회원이 사망했다는 뉴스를 캡처한 뒤 "기쁘다. 몇 명 더 사망하면 기념곡 냅니다. 신상공개도 갑시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지난 12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10일 오후 8시께 인천시 한 아파트에서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지난달 24일 전남 여수경찰서를 찾아가 "N번방 사진을 가지고 있다"라고 자수한 인물로 조사 결과 A씨 휴대전화에는 아동 음란물 등 340여장의 사진이 발견된 바 있다.


그러나 버벌진트의 발언에 누리꾼들은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사람의 목숨이 달린 일인데 발언이 적절치 않다"는 입장을, 또 다른 누리꾼들은 "(반대 댓글을 다는 사람들이) 왜 가해자의 입장에 이입하는지 모르겠다"며 버벌진트의 행보를 응원하고 있다.

또 누리꾼들은 버벌진트의 말에 동조하며 "여러 건의 사망 사건이 발생한다해도 가해자 전원 신상공개에 대한 끈을 놓치면 안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버벌진트는 래퍼이자 프로듀서로 국내 힙합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 중이다.

다음은 버벌진트 인스타그램스토리 전문

기쁘다. 몇명 더 사망하면 기념곡 냅니다. 신상공개도 갑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버벌진트 SNS 캡처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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