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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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넘는 녀석들' 유병재 "숙종, 애묘가였다…금손이와 진한 우정"

기사입력 2020.04.12 22:02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선녀들-리턴즈' 유병재가 숙종이 애묘가였다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33회에서는 설민석이 숙종의 업적을 설명했다. 

이날 전현무는 "숙종이 승하하실 때 태양에 흑점이 발견됐단 얘기가 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태양 흑점은 불길한 징조를 나타낸다"라고 밝혔다. 이에 유병재는 "창피한데 물어보겠다. 태양의 흑점이 뭐냐"라고 물었지만, 전현무는 "태양 자체에 어떤"이라고 설명하려다 그냥 "펑"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유병재는 "숙종도 대단한 애묘가라고 한다"라고 밝혔다. 유병재는 "어미 금덕이가 세상을 떠나고 새끼 금손이를 아꼈다. 금손이를 안고 신하들의 보고를 받을 정도로 좋아했다고 한다. 금손이도 숙종이 승하하고 아무것도 먹지 않다가 무지개다리를 건넜다고 한다. 그래서 같이 묻었다고 한다"라고 밝혔다. 

전현무가 "그 얘기를 (아까 명릉에 갔을 때) 미리 하지 그랬냐"라고 하자 유병재는 "중간에 알았다"라고 밝혔다. 이에 전현무는 "오는 와중에 대본을 줬구나"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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