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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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치킨 무림 고수 찾은 유재석·박명수, 최고의 1분

기사입력 2020.04.12 09:32 / 기사수정 2020.04.12 09:3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MBC '놀면 뭐하니?' 닭터유 유재석과 박명수가 치킨 콤비로 거듭나며 업그레이드된 맛으로 본격 치킨 영업 시작을 예고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방구석 콘서트' 마지막 이야기와 '닭터유' 프로젝트가 그려졌다.

이날 최고의 1분은 닭터유와 박명수가 치킨 무림 고수를 찾아가 비법을 배우는 장면으로 8.8%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이 제한되면서 '놀면 뭐하니?'가 시작한'방구석 콘서트'가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문화 소통 트렌드로 확장하고 있다. 

장범준이 열고 뮤지컬 '빨래' 팀이 닫은 '놀면 뭐하니?-방구석 콘서트'는 TV 너머로 만날 수밖에 없는 시기, 아티스트와 안방 1열 관객의 마음이 모여 여느 공연 못지않은 열기와 여운을 남기며 막을 내렸다.

대미는 '기생충' 주역 이정은과 연기파 배우 정문성이 함께한 힐링 뮤지컬 '빨래' 팀이 장식했다. '참 예뻐요', '슬플 땐 빨래를 해', '서울 살이 몇 해인가요?'까지 소극장 무대를 그대로 옮겨놓은 세트와 밴드, 배우들의 열연이 인상적이었다.


'방구석 콘서트'와 전혀 다른 매력이지만 같은 마음, 코로나19 여파로 얼어붙은 치킨 업계를 돕기 위해 준비한 '닭터유' 두 번째 이야기도 공개됐다. 

닭터유와 박명수의 부캐 치명(치킨의 명수)이 튀긴 치킨을 시식할 평가단이 등장했다. 먼저 이연복 셰프는 닭터유의 프라이드치킨을 먹고는 "겉바속촉이다. 이 정도면 대단하다"라고 칭찬했다. 치명의 양념치킨은 짜다고 평가했다.

또 닭터유와 치명은 제작진이 전한 태블릿 PC로 쯔양의 라이브 먹방을 시청했다. 쯔양이 치킨 주문자였던 것. 쯔양 역시 프라이드치킨은 합격, 양념은 간이 세다고 아쉬워했다. 이후 닭터유와 치명은 쯔양에게 영상 편지로 다시 맛있는 치킨을 대접할 것을 약속했다.

문제점을 확인한 닭터유와 치명은 각각 프라이드와 양념치킨 고수를 찾았다. 이때 닭터유는 "성질이 나는데 이왕 맛있게 하고 싶고"라고 속내를 고백했다. 이어 사부에게 염지, 튀김 과정 등을 열심히 배웠다. 치명은 연 매출 42억 닭강정집 고수를 만나 천연 재료로 완성하는 양념 비법을 전수받았다.

치킨 무림 고수들의 가르침으로 다시 태어난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아낸 가운데, 방송 말미 닭터유와 치명이 본격 영업을 앞두고 현장 실습을 위해 치킨집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매장을 찾아가 노하우를 배우고 일손을 돕는 예능 최초 치킨인턴제 '닭터유가 간다'가 예고돼 치킨 콤비의 다음 이야기를 기대하게 했다.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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