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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하이에나' 김혜수X주지훈, 결국 이경영 무너뜨렸다 '해피엔딩' [종합]

기사입력 2020.04.11 23:10 / 기사수정 2020.04.12 01:06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하이에나' 김혜수와 주지훈이 이경영을 무너뜨렸다.  

1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 최종회에서는 정금자(김혜수 분)가 윤희재(주지훈)과 함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금자는 괴한에게 습격을 당했다. 아버지가 아니었다. 괴한은 아버지까지 찌르고 달아났고, 달려온 윤희재가 정금자와 그의 아버지를 병원으로 옮겼다. 정금자는 다행히 손에만 상처를 입은 상태. 정금자는 "그 인간이 아니면 누가 날 죽이려고 한 걸까. 지금 이 순간에 난 한 사람밖에 생각이 안 나는데"라고 했다. 그날 밤 윤희재는 불안해하는 정금자의 곁에 있어주었다. 

정금자와 윤희재는 손봉우(김종구) 회장이 서정화(이주연)를 죽였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두 사람은 손봉우를 찾아가 왜 죽였냐고 물었고, 손봉우는 당황해 두 사람을 내쫓았다. 하지만 두 사람은 이우태 형사로부터 화이트 호텔 CCTV를 확보했다. 거기엔 서정화의 시신을 옮기고, 송필중이 세컨폰을 가져가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하찬호가 무죄란 사실은 확실해졌다. 


이윽고 결전의 날이 다가왔다. 정금자는 이슘 주주총회장으로, 윤희재는 하찬호 2심 재판장으로 향했다. 정금자는 "이슘 역사에 길이길이 남을 주주총회를 만들어주겠어"라고 밝혔다. 윤희재가 "오늘 결판이 나겠지. 송필중이 박살 나든지"라고 하자 정금자는 "충이 공중분해 되든지"라며 무조건 이겨야 한다고 밝혔다. 

윤희재는 CCTV를 제출하며 "서정화는 살아서 피고인이 있던 방에서 나가 죽은 채로 들어왔다. 다른 사람이 러그로 현장을 조작한 거다"라며 하찬호의 무죄를 주장했다. 그 시각 정금자는 송필중에게 "이우태 형사 아시죠. 계좌에 거액의 돈이 들어왔다. 누가 보냈는지 아냐. 몇 년째 병원에 누워계시는 송필중 대표 사모님. 제가 준비한 피날레는 이거다"라고 밝혔다. 이어 검찰은 송필중을 서정화 사체은닉과 증거인멸로 체포했다. 

케빈정(김재철)은 정금자에게 "이게 끝은 아닐 거다. 난 내 일을 하는 거다"라고 밝혔다. 정금자가 "저도 제 일을 하는 거다"라고 하자 케빈정은 "일로 만난 게 아니었다면 우리 사이 좀 달라졌을까요"라며 손을 내밀었다. 하지만 정금자는 "그나마 일로 만났으니까 당신을 만나준 거다"라고 응수했다. 


송필중은 정금자에게 "증거인멸, 사체은닉으로 지금 이러는 거냐"라며 당당하게 나왔지만, 정금자는 그게 다가 아니라고 했다. 서정화가 과다출혈로 죽어갈 때 서정화를 질식 시켜 죽인 사람은 송필중이었다. 송필중은 "당신들이 상대했던 조무래기들이랑은 달라"라며 부인했다. 

정금자는 "이럴 때 보면 길바닥 양아치새끼나 최고 로펌 대표나 똑같아. 무조건 부인부터 하고"라고 일갈했다. 송필중이 증거를 요구하자 정금자는 서정화 손톱에서 송필주으이 DNA가 나왔다고 밝혔다. 송필중은 "내가 거기에 있었다는 것부터 증명해야 할 거야"라고 나왔지만, 정금자는 "손 회장도 같은 생각일까? 이제 끝났어 당신"이라고 밝혔다. 

이후 윤희재, 정금자의 징계위 결정은 취소됐고, 윤희재는 "이제 송필중 약발이 먹힐 리 없지. 아주 정의로운 결과야"라고 했다. 정금자가 "근데 자꾸 나 따라다닐래?"라고 하자 윤희재는 "그냥 보러 왔지. 당신이 버려진 곳이 어딘지. 고시 공부할 때보다 더 열심히 당신을 공부 중이라니까?"라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어깨동무를 하고 함께 걸어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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