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살림남2' 김승현 엄마가 가족들이 생일파티를 준비하는 줄 알고 잔뜩 기대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실망한 김승현 엄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승현 가족은 양평에 있는 경중 삼촌네 밭에 도착했다. 이번엔 양파밭이었다. 김승현 가족은 비료를 뿌리고 잡초를 뽑는 등 각자 역할 분담을 해서 움직였다. 가족들이 힘들다며 새참을 달라고 하자 백옥자는 일을 빨리 끝내고 자신의 생일파티를 할 생각에 가족들을 독려했다.
기대감을 가득 안고 식당으로 향한 백옥자. 김승현, 김승환이 노래를 부르며 생일 케이크를 들고 왔고, 백옥자는 몰랐던 척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곧 생일 케이크의 주인공이 경중 삼촌이란 사실을 안 백옥자는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백옥자는 "엄마 생일이라며. 여태껏 수군거린 건 뭐였냐"라며 "그럼 그렇지. 광산 김씨들한테 내가 뭘 기대하겠냐"라고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