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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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백전 ERA 1.38' 송은범은 연습 중 "새 구종 아직 미흡"

기사입력 2020.04.10 15:49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 송은범이 자신의 청백전 등판을 돌아봤다.

송은범은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의 자체 청백전에서 트윈스팀(홈팀)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송은범은 4이닝 3피안타 2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쾌투했고, 자체 청백전 4경기 13이닝 2실점, 평균자책점 1.39을 마크하게 됐다. 

이날 총 61구를 던진 송은범은 최고 144km/h 직구와 커브, 체인지업 그리고 슬라이더를 던지면서 컨디션을 점검했다. 경기 후 송은범은 "오늘 경기는 사실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드는 경기는 아니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운이 좋았던 경기였던 것 같다. 최일언 코님께 배우고 있는 구종을 조금 던져봤는데, 아직은 미흡한 것 같다"면서 "시즌 개막까지 시간이 있으니 좀 더 열심히 연습해서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송은범은 올 시즌 LG의 유력한 4선발로, 개막 로테이션에 맞게 몸상태를 끌어올려야 하는 것이 관건. 송은범은 "시즌 개막이 계속 미뤄지고 있어 컨디션 조절하는데 어려움은 있지만, 남은 기간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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