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8.16 15:44 / 기사수정 2010.08.16 15:47
[엑스포츠뉴스=전성호 기자] '조광래호의 황태자' 윤빛가람(경남FC)이 쏘나타 K-리그 2010 17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윤빛가람은 지난 11일 나이지리아와의 평가전에서 선발출장해 A매치 데뷔전을 치른 것은 물론 데뷔골까지 기록하며 화려하게 '조광래호'의 깜짝 스타로 떠올랐다.
윤빛가람의 활약은 K-리그에서도 이어졌다. 윤빛가람은 14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K-리그 17라운드에서 지난해 우승팀 전북 현대를 상대로 결승골을 넣는 등 1골 1도움으로 맹활약, 팀의 3-2 승리에 기여했으며 K-리그 3경기 연속골 기록도 이어나갔다.
17라운드 베스트11에는 윤빛가람을 비롯해 골키퍼 정성룡(성남), 수비수 이완(전남)·홍성요(부산)·김형일(포항)·양상민(수원), 미드필더 김명중(전남)·송정현(전남)·몰리나(성남), 공격수 김영후(강원)·신영록(수원)이 각각 선정됐다.
한편, 17라운드 베스트 팀에는 전남 드래곤즈가 선정됐다.
전남은 지난 14일 홈 경기에서 K-리그 선두를 달리던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무려 네 골을 퍼부으며 4-2 승리를 거뒀다. 전남은 베스트 팀 평점에서도 11.7점을 받아 지난 10라운드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베스트 팀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경기에서 전남은 '대행 신인' 지동원과 김명중을 앞세워 전반에만 네 골을 몰아치며 리그 최소 실점 2위를 달리던 제주 수비진을 초토화시켰다. 전남은 제주전 승리로 최근 5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서도 탈출해 기쁨이 두 배가 됐다.
[사진=K-리그 17라운드 베스트 11 (C) K-리그 홍보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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