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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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의 기억법' 이승준 코믹 장인…진상+애교+만취 연기로 폭소

기사입력 2020.04.10 10:0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그 남자의 기억법' 이승준이 코믹한 연기로 재미를 줬다.

이승준은 MBC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에서 꼰대 기질이 다분한 뉴스라이브 팀장 김철웅 역을 맡고 있다.

9일 방송된 15-16회에서 김철웅은 이정훈(김동욱 분)의 소중함을 느끼고 태세 전환했다.

김철웅은 한층 누그러진 말투와 싱글벙글 미소로 내심 기분 좋은 티를 냈다. 이정훈의 복귀를 함께 축하하자는 의미로 그와 여하진(문가영)을 끌고 가며 눈치 없는 진상으로 톡톡히 분했다.

와인바에서는 진상의 끝을 보여줬다. 몰래 자리를 뜨려는 이정훈과 여하진을 철벽 수비한 김철웅은 나 홀로 들떠 만취했다. 그러다 반쯤 드러누운 채 최희상(장영남)에게 전화를 걸었다. “나는 지금 우리 여보가 너무 보고 싶으니까 빨리 좀 와주라고”라며 추태를 부렸다.

이승준은 리드미컬한 연기로 진상, 밉상 김철웅 캐릭터를 맛깔나게 살려냈다. 전작 ‘조선로코-녹두전’,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으로 연달아 무게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던 바다.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 이후 1년 만에 ‘코믹 장인’으로 돌아온 만큼 코믹한 존재감을 다시 발산했다.


‘그 남자의 기억법’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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