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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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가영 잘 지켜"…'그 남자의 기억법' 김동욱, 이주빈 스토커 협박에 '충격'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4.10 06:55 / 기사수정 2020.04.10 02:0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그 남자의 기억법' 김동욱이 문가영의 스토커가 이주빈을 살해한 범인과 동일인물이라는 것을 알았다.

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 15회·16회에서는 이정훈(김동욱 분)이 스토커에게 협박 전화를 받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스토커는 여하진(문가영)이 잠든 사이 집에 침입했고, 여하진의 방에 여하진의 사진을 붙이고 메시지를 적는 등 흔적을 남겼다.

이후 이정훈은 여하진의 집으로 찾아가 카메라나 도청 장치가 있는지 확인했다. 이정훈은 여하진이 호텔에 머물겠다고 하자 자신이 집을 구해보겠다며 기다려달라고 부탁했고, 조일권(이진혁)의 집을 빌렸다.



특히 이정훈은 여하진을 걱정하며 조금씩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게다가 박수창(장인섭)은 미행을 하다 들켰고, 이정훈은 박수창에게 빼앗았던 메모리 카드에서 복구한 사진들을 확인하고 그를 스토커로 의심했다.

이정훈은 박수창을 만나 추궁했고, 박수창은 자신이 스토커에게 사진을 팔았다고 고백했다.

박수창은 "따로 만난 적은 없는데 딱 한 번 지켜본 적은 있어요. 철수하라고 메시지를 받았는데 제가 안 가고 지켜봤거든요. 오토바이를 타고 있었어요. 근데 뭔가 켕기는 게 있는지 번호판을 가렸더라고"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또 스토커는 이정훈과 여하진 앞에 존재를 드러냈다. 이정훈은 여하진을 만나러 간 장소에서 박수창이 말한 인상착의와 유사한 사람을 발견했다. 이정훈의 예상대로 그는 스토커였고, 오토바이에 탄 채 여하진과 여하경에게 달려드는 등 위협적인 행동을 하고 사라졌다.


그뿐만 아니라 이정훈은 정서연(이주빈)의 스토커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았고, 정서연의 스토커는 "나 누군지 아시죠? 혹시 지금 그 여자랑 같이 있어요? 여하진 씨? 잘 지켜요. 잃고 싶지 않으면"이라며 밝혀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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