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맛남의 광장' 홍진영이 시식평으로 눈길을 끌었다.
9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 19회에서는 백종원, 김동준이 김 양식장을 찾아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진영은 차를 몰고 광주 공항에 도착한 멤버들에게 향했다. 김희철은 "제가 장담컨대 저보다 텐션 훨씬 높다. 지금까지 온 분들과 차원이 다르다"라며 홍진영의 흥에 대해 밝혔다.
홍진영은 "얼마 전부터 다이어트하고 있다. 컴백했잖아"라며 바로 신곡을 부르기 시작했다. 카메라를 보며 자신의 노래에 심취한 홍진영. 이에 멤버들은 "우리 들으라고 틀어놓고 혼자 심취하면 어떡하냐. 너 지금 놀러 가는 줄 알지"라고 타박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숙소에 도착한 멤버들은 해남 김에 대한 요리를 연구했다. 백종원은 새우 가루를 뿌린 김부각을 선보이기로 했다. 요리를 잘한다고 자부했던 홍진영은 그 말처럼 요리에 대한 기본적인 감각이 있었고, 김희철, 김동준보다 김에 찹쌀풀을 훨씬 잘 발랐다. 홍진영은 "칭찬받는 이유가 따로 있다"라고 어깨를 으쓱하기도.
이어 백종원은 김전을 만들었고, 홍진영은 김전의 색감이 좋다고 말하며 "눈으로 먹는 게 너무 맛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희철과 양세형은 "모든 기운이 신입한테 갔다"라며 입담이 터진 홍진영을 부러워했다. 홍진영은 김전의 식감이 '쫀득쫀득'이 아니고 '쫜득쫜득'이라고 말했고, "전의 전쟁"이라고 선포, 멤버들을 감탄케 했다.
마지막 메뉴인 김 찌개도 인기 폭발이었다. 김동준은 "김을 넣어서 끝 맛이 텁텁한 게 없다"라고 했고, 홍진영은 "바닷속 경찰이냐. 느끼함 다 잡아준다"라며 "깔끔하게 딱 떨어진다. 테트리스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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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