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애니메이션 영화 '트롤: 월드 투어'(감독 월트 도른, 데이비드 P. 스미스)가 메가박스에서 국내 단독 개봉한다.
'트롤: 월드 투어'는 팝, 록, 클래식, 컨트리, 펑크, 테크노로 이루어진 6개의 트롤 마을에서 벌어지는 익사이팅 뮤직 배틀을 그린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 '보스 베이비' 등을 제작한 애니메이션 명가 드림웍스의 신작이다.
'트롤: 월드 투어' 측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극장과 VOD 동시 개봉을 선택했다. 어린이 관객이 많은 애니메이션 특성상 VOD 관람이 안전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극장과 VOD 동시 상영을 거부해 온 CGV와 롯데시네마는 '트롤: 월드 투어'의 극장 상영을 하지 않기로 했다. 단 넷플릭스 콘텐츠 상영 경험이 있는 메가박스는 '트롤: 월드 투어' 극장 개봉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따라서 '트롤: 월드 투어'는 오는 29일 VOD 서비스와 함께 극장에서는 메가박스에서 단독으로 관객을 만나게 됐다.
한편 '트롤: 월드 투어'에는 그룹 레드벨벳이 영화 속 'K-POP 트롤' 역에 캐스팅됐고, 그룹 SF9 로운이 파피의 친구 브랜치 역으로 더빙 연기에 나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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