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새 친구는 김진, 이의정과 재회…'안녕맨'의 폭로전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안녕맨' 김진이 '불타는 청춘'에 등장했다. 

7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곽진영을 반기는 김광규, 최성국, 강문영 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곽진영이 친구로 다시 등장한 가운데, 제작진은 새 친구에 대한 힌트를 주었다. 이정재와 동기이며, 현재는 양평에 살고 있다고. 또한 금귤, 화살표란 힌트가 있었다. 새 친구를 마중하러 간 이의정과 박재홍. 새 친구는 바로 이의정과 '남자 셋 여자 셋'에서 호흡을 맞추었던 김진이었다. 

'안녕맨'이었던 김진은 트레이드마크였던 '안녕'을 선보이며 어색하하기도. 김진은 "요즘 집에서 컴퓨터를 배우고, 인터넷으로 강의도 듣고 있다"라고 근황을 밝혔다. 김진은 "강사님이 ‘불타는 청춘’을 무척 좋아하신다. 그 시절에 자기가 좋아했던 연예인이 되게 멀리있다고 생각했는데, 같이 늙어가는 게 너무 고소하고 재미있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이기도. 


오랜만에 다시 만난 김진과 이의정은 서로의 과거를 떠올리다가도 건강에 대한 얘기를 했다. 김진은 "내가 너랑 이런 얘기를 할 줄이야"라며 세월을 생각했다. 또한 김진은 "그때 의정이랑 사귀었어야 한다. 마음은 둘째 치고 남자한테 잘했다. 남자친구한테 후원을 잘했다"라고 했고, 당황한 김의정은 "그런 거 하지 마"라고 입단속을 하려 했다. 

이후 다른 멤버들과 만난 김진은 멤버들과의 인연을 밝혔다. 구본승, 강문영, 곽진영 등과 친분이 있었다. 김진이 입을 열자 박재홍은 김진이 시한폭탄이라고 알려주었다. 

김진은 구본승을 '구프로'라고 부르는 이유에 대해서도 "골프, 연애, 낚시 다 프로다"라고 밝혔다. 또한 김진은 구본승이 좋아하는 여성상을 안다고 말했고, 멤버들이 안혜경, 강경헌 중 누구와 가깝냐고 묻자 "두 분 다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구본승은 본인의 얘기를 들려달라고 밝혔다. 

김진은 솔로로 지낸 지 몇 년 됐다고 밝혔다. 김진이 "여자친구를 만나면 이상하게 유학을 가더라"라고 말하자 멤버들은 "다 핑계다"라고 응수했다. 안혜경은 "초등학교 6학년 때 지역 축제에서 초대가수로 좌회전이 왔다. 내 생에 처음으로 봤던 연예인이었다"라며 추억을 소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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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