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365’ 이준혁, 남지현, 김지수, 양동근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MBC 월화드라마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은 완벽한 인생을 꿈꾸며 1년 전으로 돌아간 순간, 더 알 수 없는 운명에 갇혀버린 자들의 미스터리 생존 게임을 그린 드라마다.
지난 방송에서 꽃가게 폭발 장면이 엔딩을 장식했다. 리셋터가 아닌 그 누군가도 죽음을 맞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지금까지의 판도를 또 다시 뒤집으며 미스터리를 증폭시켰다.
공개된 사진은 이준혁부터 남지현, 김지수, 그리고 양동근까지, 꽃가게 폭발 사고 이후 네 사람의 심상치 않은 행보를 포착했다.
구급차와 구급대원, 그리고 국과수까지 총출동한 현장은 그 분위기만으로도 심상치 않음이 느껴진다. 여기에 이준혁과 강력1팀은 구급대원과 국과수가 수습 중인 무언가를 향해 시선을 고정하고 있다. 이 사건이 지금까지 리셋터들에게 벌어진 사건과 어떤 연관이 있을 지 주목된다.
남지현은 누군가를 찾아가는 모습이 담겨있다. 그 누구보다 리셋에 관한 진실을 알아내고자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 꽃가게 폭발 사건까지 발생한 이후 찾아간 사람이라면 분명 리셋 혹은 꽃바구니에 대해 무언가 알고 있는 사람일 터다. 남지현이 찾은 사람의 정체가 누구인지 궁금해진다.
6번째 사건이 발생한 이후 이준혁과 남지현은 사건의 진실에 다가가기 위해 더욱 고군분투한다. 반면 김지수는 딸과 오붓한 시간을 지내는 모습이 포착됐다. 좀처럼 자신의 대한 모든 정보를 드러내지 않던 그가 처음으로 딸의 존재를 밝힌 것에는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이어 범접불가의 다크 카리스마를 뽐내고 있는 양동근이 보인다. 극 중 남지현을 유독 잘 따르던 재수생 리셋터 이유미(세린 역)의 얼굴을 엉망이 된 채 두려움에 떨고 있는 반면, 양동근은 또 다른 누군가의 등장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이유미는 양동근이 꽃바구니를 보낸 배후로 의심을 했고, 이에 양동근 역시 적대감을 드러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 담긴 두 사람의 대치 상황은 리셋터들 사이에 아직 밝혀지지 않은 또 다른 연결고리가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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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