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계약우정’ 이신영의 싱그러운 로맨스가 여심을 사로잡았다.
지난 6일 첫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계약우정’ 에서 평범함 고등학생 박찬홍 역을 맡은 이신영은 단짠을 오가는 열연으로 극을 풍성하게 채웠다.
이신영은 자연스러운 사투리 대사로 현실 고등학생 연기를 선보여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어 학교 일진 김대용(이정현 분)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을 때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와 감정 표현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박찬홍과 엄세윤(김소혜)의 풋풋한 첫만남을 그렸다. 이신영은 보기만 해도 싱그러운 멜로 눈빛을 선보여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캐릭터의 진심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눈빛 연기와 나긋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로맨스 분위기를 예고했다.
그 외에도 이신영은 촘촘하고 밀도 높은 감정연기를 바탕으로 복합적인 감정을 담아내어 캐릭터가 가진 서사에 힘을 더하거나, 거친 액션 등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극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처럼 이신영은 맡은 역할을 자신만의 색으로 만드는 소화력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극을 이끌었다.
‘계약우정’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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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