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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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시애틀전 1안타 1볼넷…연속 안타 시동

기사입력 2010.08.15 10:55

최세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28,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2경기 연속 안타를 가동했다.

15일(이하 한국시각),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벌어진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추신수는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에 볼넷 1개를 얻어냈다. 타율은 2할9푼을 유지했다.

1회 말, 1사 2루 상황에서 나선 첫 번째 타석에서는 볼 4개를 연거푸 골라내며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2루 주자 아스드루발 카브레라가 추신수의 타석에서 3루를 훔치다 잡혔고, 시애틀 배터리는 추신수와 적극적인 승부를 피했다.

4회 말, 1사 1루에서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잘 맞은 타구가 시애틀 우익수 이치로 정면으로 향하면서 우익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6회 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제이슨 바르가스의 바깥쪽 슬라이더를 밀어쳤지만,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추신수는 8회 말, 네 번째 타석에서 이날 경기 첫 안타를 뽑아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시애틀의 두 번째 투수 개럿 올슨을 상대한 추신수는 올슨의 몸쪽 높은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클리블랜드는 시애틀에 3-9로 패했다. 시애틀은 2-2로 팽팽히 맞서던 5회 초에 러셀 브래넌의 솔로 홈런, 조시 바드의 만루홈런으로 5점을 추가, 7-2로 앞서 나가며 승기를 잡았다. 케이시 카치먼은 6회 초에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사진 = 추신수 (C) OBS 제공]

최세진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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