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하이바이,마마' 이규형이 많았단 감정씬에 대한 고퉁을 전했다.
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하이바이,마마'의 특별편 '49일 환생 프로젝트 보고서'에서는 배우들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조강화 역의 이규형은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에 대해 묻자 "크리스마스 날 유리를 발견한 그 장면이 아직도 인상 깊게 남는다. 1부에서 유리가 서우의 상황을 알고 자신이 가겠다고 말하는 장면이 인상 깊었다. 모니터 할 때 펑펑 울면서 봤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간접 경험을 못 해본 상황이라 막힌다. 셋이 만나는 장면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유리하고는 죄책감과 원망이 섞여 있고, 지금의 와이프는 이걸 숨기는 거라. 복합적인 감정을 딱 하나 말씀드리기가 어렵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규형은 "감정씬이 유독 많았다. 12부 엔딩에 5년 동안 유리가 함께 있었던 것을 알게 되는 장면이 있었는데 쉽지 않았다. 감정을 잡는 데 오래 걸렸다. 김태희 배우가 나를 이해 잘 해줘서 엔딩 장면을 무사히 촬영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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