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미국 재즈 기타 거장 버키 피자렐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했다.
AP통신 등은 3일(이하 현지시간)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피자렐리가 지난 1일 타계했다고 보도했다. 향년 94세.
17세에 재즈 기타리스트를 시작한 피자렐리는 2018년까지 활발히 무대에 섰던 미국 재즈 기타계의 거장이다.
리더 및 연주자로 수십장의 음반을 냈으며 로널드 레이건, 빌 클린턴 등 미국 대통령 앞에서 공연하기도 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1년 출신 주인 뉴저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아들 존 피자렐리 역시 재즈 기타리스트로 2016년 내한해 서울 재즈페스티벌 무대에 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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