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본 어게인’에서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KBS 새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은 두 번의 생으로 얽힌 세 남녀의 운명과 부활을 그리는 환생 미스터리 멜로드라마다.
1인 2역에 도전하는 장기용(공지철/천종범 역), 진세연(정하은/정사빈 역), 이수혁(차형빈/김수혁 역)을 비롯해 김정난(장혜미 역), 최광일(천석태 역), 정인겸(공인우 역), 장원영(주인도 역) 등 믿고 보는 명품 배우진까지 함께 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이에 처음 베일을 벗은 티저 포스터에는 노란 우산을 쓴 채 뒤를 돌아보는 진세연과 어둠 속 장기용의 실루엣이 담긴 묘한 분위기로 더욱 시선을 끈다. ‘환생 미스터리 멜로’라는 복합장르처럼 아련한 분위기 속 의미심장한 긴장감까지 느껴지는 것.
특히 ‘만날 수밖에 없는 운명이란 게 있을까?’라는 의미심장한 물음은 이들의 마주침이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지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극 중 1980년대 외로운 눈빛을 한 공지철, 순수함을 가진 정하은, 순애보 형사 차형빈 그리고 현세에서는 엘리트 의대생 천종범, 뼈 고고학자 정사빈, 냉철한 검사 김수혁으로 만날 세 주인공의 재회에 흥미진진함이 더해진다. 과연 이들의 전생과 현생이 어떻게 얽히고설킬지 장기용, 진세연, 이수혁이 선보일 운명적 만남이 기다려지고 있다.
한편 ‘본 어게인’은 오는 20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UFO프로덕션, 몬스터유니온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