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나 "임영웅 신곡 작사, 전 세대 사랑 받으면 좋겠다는 염원 담아" [★해시태그]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작사가 김이나가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 가사를 써준 소감을 밝혔다.

3일 김이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임영웅이 새롭게 발매한 곡 '이제 나만 믿어요'를 스트리밍 하고 있는 영상을 게재했다.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 가사를 쓴 김이나는 "예상했던 것보다 발라드풍의 트로트 데모를 받았고 개인적으로 가장 활성화 되길 바라는 으른가요 느낌이라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조영수 작곡가님의 곡이고 제가 어릴 때 노사연의 '만남'을 아이들도 어른들도 따라 불렀듯이 이 노래도 전 세대에게 사랑받음 좋겠다는 염원을 담아..스토리와 캐릭터는 임영웅님의 짤막한 멘트들에서 전부 얻었어요"라고 소개했다.

김이나는 "진 발표일이 아버님의 기일이었다는 이야기, 우승상금 전액을 어머님께 드렸다는 이야기에서 오는 울림이 있었다. 어머님께 그리고 처음부터 쭉 응원해주신 팬 분들께 이런 말을 하고 싶지 않을까 하는 궁예를 담아, 개인적으로 제일 애정하는 파트를 잘라 올린다"며 임영웅 가사를 쓰는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이제임영웅만믿어요 우리가족들이 역대급으로 기뻐하더라구요"라고 덧붙이며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미스터트롯'에서 진을 차지한 임영웅은 3일 정오에 새 디지털 싱글 '이제 나만 믿어요'를 발매했다. 발매 직후 임영웅의 신곡은 실시간 음원차트 최상위권을 차지하면서 뜨거운 트로트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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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