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메모리스트' 유승호가 조한철의 기억을 스캔하고 정신을 잃었다.
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 8회에서는 동백(유승호 분)이 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 진재규(조한철 분)의 기억을 스캔했다.
이날 조성동의 집을 찾은 동백과 한선미는 범인이 기억을 삭제하는 초능력을 가진 것을 깨달았다. 현장에 있던 구경탄의 기억을 스캔 한 동백은 "결정적 장면만 없다. 면도 칼로 날린 것처럼"이라고 말했다.
이후 동백과 한선미는 진재규의 집으로 향했다. 진재규는 두 번째 살인이 일어났음을 언급했고, 이에 동백은 "공범 어떻게 움직였냐"라고 물었다. 또 한선미는 "아님 그 반대던지. 실은 주범 지시를 하수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진재규는 기억 스캔을 받겠다고 나섰고, 진재규의 기억을 스캔 한 동백은 죽어있는 여자와 진재규, 그리고 진재규의 뒤에서 자신을 바라보는 가면을 쓴 누군가를 봤다. 이에 동백은 눈물을 흘렸고, 이후 기억에서 빠져나와 정신을 잃었다. 4일 후에 깨어난 동백은 "자기가 원하는 것만 보여주고 통제했다"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