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개그맨 유민상이 먹성만큼 맛깔 나는 입담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다.
먹방계의 한 획을 그은 유민상이 공개 코미디, 수많은 예능 프로그램을 넘나들며 대체불가한 개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에 군침을 유발하는 맛있는 먹방은 물론 차진 입담으로 미(美)친 케미스트리까지 발산하는 유민상의 활약을 짚어본다.
◆ “따따따, 따따, 따, 따따따”...웃음만발 영화 패러디로 더 빛난 금요일 밤
유민상은 먹방은 물론 차진 입담으로 모든 이들과 환상의 케미를 선보여 웃음을 배가시키고 있다. 코미디 TV ’맛있는 녀석들‘ 군산 편에서는 멤버들과 함께 삼선짬뽕을 필두로 멘보샤, 탕수육, 군만두, 짬뽕밥, 청탕면, 물짜장 등 수많은 코스 식사를 마치고 지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멈추지 않는 김준현의 무한 젓가락질에 당황, 자신의 앞에서 영화 ’엑시트‘의 구조 신호 ’따따따, 따따, 따, 따따따‘를 외치는 문세윤을 따라 “살려줘 제발 김준현이, 그만 좀 먹어라 김준현이”라고 패러디 해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 “교수님 감사합니다, 올 출석에도 F를 주셔서...” 솔직한 입담으로 맹활약
유민상은 솔직하고 숨김없는 모습으로 더욱 호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멤버들과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방문 “관광과를 전공했다”며 와인잔을 잡는 법을 설명하는 등 색다른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내 추억에 젖은 듯 과거를 회상, “교수님 감사합니다. 올 출석에도 F를 주셔서 지금까지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라며 뜻밖의 영상 편지를 띄워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덧붙여 “F가 너무하다고 생각해 교수님을 찾아갔었다. 그런데 ’올 출석이었지만 잠만 잤지 않느냐‘라는 지적에 그냥 나올 수밖에 없었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 웃픈 과거를 추억했다.
이처럼 날이 갈수록 명불허전 개그 포텐을 터트리고 있는 유민상은 센스가 돋보이는 입담은 물론 침샘을 무한 자극하는 먹방까지 선보이고 있다. 전무후무한 캐릭터를 탄생시키고 있는 ’이십끼형‘ 유민상의 활약은 다양한 코미디 및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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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