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문승원이 세 번째 연습경기 등판을 마쳤다.
문승원은 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연습경기에서 수펙스팀(1군) 선발투수로 출전했다. 앞선 두 번의 청백전에서 각각 4이닝 1실점, 5이닝 2실점을 기록했던 문승원은 이날 5이닝 5피안타 무4사구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 68개. 최고 구속은 143km/h을 기록했다.
1회 홈런으로 실점했다. 선두 최지훈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김성현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지만 정진기에게 좌월 솔로포를 맞았다. 이후 김민재에게도 중전안타를 허용했으나 남태혁 삼진으로 1회를 끝냈다.
2회에는 선두 최항에게 좌전 2루타를 허용, 이홍구 땅볼 후 이거연에게도 2루타를 맞으면서 한 점을 더 잃었다. 최준우와 최지훈은 각각 삼진, 2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문승원은 3회 김성현 뜬공, 정진기 땅볼, 김민재 삼진으로 삼자범퇴 처리했다.
4회에는 남태혁 좌전안타 후 최항 타석 때 나온 2루수 김창평의 실책, 이홍구 희생번트로 1사 2·3루 위기를 맞았으나 이거연 삼진, 최준우 우익수 뜬공으로 실점 없이 4회를 넘겼다. 5회는 최지훈 뜬공, 김성현과 정진기 땅볼로 깔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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