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코로나19 확진자의 발생으로 공연을 잠정적으로 중단한 가운데, 추가 확진자가 생겼다.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프로덕션은 2일 "최초 확진자 1인 포함 배우 스태프 전원 128명 중 4월 1일 배우와 해외 스태프 전원, 국내 스태프 일부 인원 총 81명 검사를 진행했다. 음성 80명, 양성 1명, 검사 대기자 46명"이라고 전했다.
지난 1일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측은 지난달 31일 앙상블 배우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1일부터 잠정적으로 공연을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최초 확진자는 1985년생 캐나다 국적의 여성 앙상블 배우였다. 추가 확진자는 1991년생 미국 국적의 남성 앙상블 배우로 현재 입원 대기 중이다.
'오페라의 유령' 측은 "공연장 블루스퀘어는 해당 시설 방역 완료 및 폐쇄 조치, 인근 지역 방역을 완료했다. 관할 구청 보건소 역학조사관의 현장 방문을 통해 무대와 오케스트라 피트, 백스테이지, 객석 등 전방위적인 현장 검증이 이뤄졌으며 무대와 객석이 5M 이상 거리 확인, 공조시스템 확인, 객석 측에서 무대 거리 확인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는 3월 14일 개막해 6월 27일까지 블루스퀘어에서 공연할 예정이었다.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 관련 현황안내 전문.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의 프로덕션입니다.
최초 확진자 1인(여성, 1985년생, 캐나다) 포함 배우 스태프 전원 128명 중 4월 1일(수) 배우와 해외 스태프 전원, 국내 스태프 일부 인원 총 81명 검사를 진행했으며, 음성 80명, 양성 1명, 검사 대기자 46명입니다. 추가 확진자는 앙상블 배우(남성, 1991년생, 미국) 1명이며 현재 입원 대기 중입니다.
현재 1차 확진자 포함 2명의 확진자의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완료되는 대로 관할 기관을 통해 공지될 예정입니다.
공연장 블루스퀘어는 4월 1일(수) 15:00 해당 시설 방역 완료 및 폐쇄 조치, 인근 지역 방역을 완료했습니다.
4월 1일(수) 관할 구청 보건소 역학조사관의 현장 방문을 통해 무대와 오케스트라 피트, 백스테이지, 객석 등 전방위적인 현장 검증이 이뤄졌으며 무대와 객석이 5M 이상 거리 확인, 공조시스템 확인, 객석 측에서 무대 거리 확인 완료했습니다.
검사 음성 유무에 관계없이 2명의 확진자를 제외한 126명의 프로덕션 스태프와 배우는 2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현재 1인 1실 숙박으로 격리 중이며, 2주간 철저한 관리를 해나갈 것입니다
관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모든 대응은 정부 및 관련 기관의 방역 지침과 절차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입니다.
이후 업데이트 사항은 다시 공지 하겠습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오페라의 유령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