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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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백종원, 역대급 위생 불량 불막창집 충격…족발·떡볶이 신메뉴 개발 [종합]

기사입력 2020.04.02 00:36 / 기사수정 2020.04.02 01:3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요리 연구가 백종원이 군포 역전시장 상권 살리기에 나섰다.

1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이 군포 역전시장 치킨바비큐와 불막창집, 시장족발집, 떡맥집을 상대로 솔루션을 진행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백종원은 정인선에게 치킨바비큐와 불막창집의 시식을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앞서 상황실에서는 치킨바비큐와 불막창집의 조리 과정을 지켜보며 위생 상태를 걱정했고, 정인선은 서둘러 가게로 달려갔다.

정인선은 "드셨냐. 벌써. 뛰어왔는데. 제가 더 빨리 뛰어왔어야 하는데"라며 당황했고, 백종원과 함께 음식을 먹었다.

그러나 정인선은 "이것까지 먹고 말씀을 드리고 싶었으나. 대표님은 아는 게 힘이라고 생각하냐. 모르는 게 약이라고 생각하냐. 제가 더 빨리 왔었어야 되는데. 사장님께서 조리하실 때"라며 조리 과정이 담긴 영상을 보여줬다.



백종원은 곧장 시식을 중단했고, "신경 안 쓰는 편이지만 알고는 못 먹겠다"라며 불쾌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어 백종원은 치킨바비큐와 불막창집의 주방을 점검했고, 장사를 중단하고 청소 업체를 투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음 날 치킨바비큐와 불막창집 부부는 일찍 출근해 청소했고, 위생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을 반성했다. 정인선과 김성주가 청소를 도왔고, 청소 업체와 방역 업체가 방문해 전문적인 청소를 진행했다.

또 백종원은 시장족발집을 위해 3대 족발로 유명한 가게의 족발을 준비시켰다. 백종원은 새로운 레시피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시장족발집 부부와 3대 족발을 함께 시식했다. 백종원은 시장족발집 족발은 다른 족발집에 비해 단맛이 부족하다고 말했고, 젊은 세대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간을 더욱 세게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시장족발집 족발을 시식한 정인선은 백종원이 예상한 것보다 더 간이 세야 할 것 같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백종원은 떡맥집 사장을 위해 짜장 떡볶이 레시피를 만들었다. 백종원은 그 자리에서 짜장 떡볶이를 완성했고, '골목식당'을 통해 상권이 살아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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