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그 남자의 기억법' 김동욱이 문가영을 걱정했다.
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 9회에서는 이정훈(김동욱 분)이 여하진(문가영)을 걱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정훈은 자신에게 온 팬들의 선물 가운데 협박 편지를 발견했다. 이정훈은 곧장 여하진에게 달려갔고, 여하진은 혼자 영화를 보느라 연락이 되지 않았다.
특히 이정훈은 정서연(이주빈)이 죽기 전 비슷한 방식의 협박 편지를 받았던 것을 떠올렸고, 여하진을 보자마자 끌어안았다.
이때 여하진은 세 명의 남성과 함께 있었고, 이정훈은 여하진이 위협을 당하고 있는 것으로 오해했다. 여하진은 자신의 실수로 교통사고가 났다며 해명했고, 그 과정에서 이정훈은 남성들에게 자신이 여하진의 남자친구라고 밝혔다.
이후 여하진은 이정훈과 이야기를 나누며 설렘을 드러냈고, "저한테 전화 엄청 많이 하셨네요?"라며 물었다.
이정훈은 "오해하지 말아요. 누구나 걱정할 만한 상황이었잖아요. 밤도 늦었고. 혼자 영화 보러 간다는 사람이 연락도 안 되니까"라며 선을 그었고, 여하진은 "그래서 하경이한테까지 전화하시고 영화관까지 가보신 거구나. 알았어요. 오해 안 할게요"라며 미소 지었다.
또 이정훈은 "앞으로 혼자 다니지 말아요. 사람들 조심하고요"라며 당부했고, 여하경(김슬기)에게만 협박 편지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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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