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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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美 코로나19 극복 방송 韓대표로 등장…"모두가 힘든 시기"

기사입력 2020.03.31 12:19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한국 대표로 미국 코로나19 극복 스페셜 방송에 출연했다.

방탄소년단은 30일(현지시간) 미국 CBS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이 마련한 스페셜 방송에 한국 대표로 등장했다.

해당 방송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의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기획되었으며, 프로그램 MC인 제임스 코든은 자신의 차고에서 세계 각국의 스타들과 원격으로 연결해 인터뷰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스타들은 자신의 집에서 코로나19로 힘들어하고 있는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을 위한 공연을 펼쳤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한국의 상황이 어떻냐는 질문에 RM은 "지금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힘든 시기인 것 같다. 그러나 우리는 사람들이 서로에 대한 결속력을 다지고 배려를 하며 또 서로 지지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다"고 답했다.

또 팬들에게 전할 메세지가 있냐는 질문에 뷔는 "아미(팬클럽) 잘 지내시죠? 보고싶고 빨리 만나고 싶어요"라고 한국 말로 답해 눈길을 끌었다.

방탄소년단은 인터뷰에 이어 연습실에서 히트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의 무대를 펼쳐 전 세계 대중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보냈다.


한편 해당 방송에는 이탈리아 성악가 안드레아 보첼리(Andrea Bocelli), 영국에서는 두아 리파(Dua Lipa), LA에서는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와 피니즈(FINNEAS), 존 레전드(John Legend) 등이 각자의 집에서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사했으며 세계적인 마술사 데이비드 블레인(David Blaine), 할리우드 코미디 배우 윌 페렐(Will Ferrell) 등도 출연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제임스코든쇼 유튜브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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