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NC 다이노스가 실전 점검을 거쳤다.
NC는 30일 창원NC파크에서 자체 청백전을 열었다. 점수 상관없이 8회까지 경기에서 청팀이 4-0으로 이겼다. 권희동 1점 홈런, 김한별, 정범모, 오영수가 합 3타점을 보탰다. 박민우, 양의지, 김성욱이 배치돼 있는 백팀은 무득점이다.
양 팀은 9번 타순이 아니라 지명타자 2명을 배치해 10번 타순까지 꾸렸다. 결승타 주인공 권희동은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고, 김준완이 4타수 3안타 1도루로 잘 치고 잘 달렸다.
경기가 끝나고 이동욱 감독은 "오늘 경기는 투수들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는데 선발로 나왔던 김영규가 볼이 좋았다. 상대한 타자들도 김영규의 구위가 좋다"고 말했다. 김연수는 3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 감독은 또 "외야에서는 권희동, 김준완, 김성욱 선수들의 경쟁이 있다. 대체로 타격감도 좋고 선수들 스스로 잘 준비하고 있어서 컨디션 좋은 선수들을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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