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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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측 "강서은 아나운서, 25일 자로 퇴사…이유는 비공개"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0.03.30 16:29 / 기사수정 2020.03.30 16:43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강서은 아나운서가 KBS를 퇴사했다. 

KBS 측은 30일 엑스포츠뉴스에 "강시은 아나운서가 지난 25일 자로 사직했다"며 "퇴사 이유는 개인 사생활로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방송계에 따르면 장기 휴직 중이었던 강서은 아나운서는 최근 사직서를 제출했고 '의원면직' 처리됐다. '의원면직'이란 본인의 청원에 의해 직위를 면한다는 뜻이다. 

강서은 아나운서는 지난해 11월 국내 유명 기업인 K사 회장 가문의 자제와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양가 가족들만 초대해 해외에서 조용히 결혼식을 치렀다. KBS 내부에서도 극소수만 결혼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전해진다. 

한편 강서은 아나운서는 숭실대학교 불문과 출신으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아시아나항공 승무원으로 근무했다. 이후 MBN 아나운서를 거쳐 2014년 KBS로 이직했다. 당시 31세의 나이로 지상파 최고령 아나운서로 입사해 화제가 됐다. '도전! 골든벨',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등을 진행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KBS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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