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후배 TXT를 부르는 심쿵 애칭…"애기들"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의 후배 그룹 TXT를 부르는 애칭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6일 방탄소년단 지민은 V라이브를 통해 오랜만에 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팬들의 질문을 하나 하나 읽으며 즐거운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지민은 팬들이 추천하는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때 지민은 "영화들을 노트에 적어야 하나?"라고 말하며 주변을 둘러봤다.

적을 수 있는 노트를 찾던 중 지민은 잠시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알고보니 발견한 노트의 주인이 소속사 후배 TXT의 연준이었던 것.

지민은 "근데, 이건 애기들 건데. 이거 연준이 거 같은데? 이거 쓰면 안될텐데. 애기들거 이거  찢어 갈 수 없으니까"라고 말했다. 

결국 쓸 만한 것을 못 찾은 지민은 적는거를 그만두고 몇 가지 암기해서 가겠다고 했다. 지민의 TXT 후배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이 돋보이는 부분이였다.

특히 '애기들'이라고 스윗하게 말하는 지민에게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노트의 주인인 연준은 지난 28일 V라이브에서 '애기들' 호칭에 대해 이야기를 펼쳤다.

연준은 "제가 쓰는 작업실인데 잠깐 가방 가지러 갔다가 지민 선배님이 '미안해~~여기 써야 돼?' 하셔서 '안무연습하고 있었어요!'라고 했죠. 지민 선배님이 저희를 애기라고 자주 불러주시더라고요"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tvX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V라이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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