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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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상엽, 이민정에 과거 유산 원망 '갈등 폭발'

기사입력 2020.03.29 20:50 / 기사수정 2020.07.19 09:4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상엽과 이민정이 임신 문제로 다퉜다.

29일 방송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3회에서는 윤규진(이상엽 분)이 송나희(이민정)를 향한 원망을 드러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나희는 난임 클리닉을 예약했고, 윤규진에게 퇴근 후에 난임 클리닉으로 오라고 통보했다. 

그러나 윤규진은 술에 취한 최윤정(김보연)을 데리러 가느라 송나희를 기다리게 만들었다. 결국 윤규진은 난임 클리닉에 가지 못했고, 송나희 역시 집으로 돌아갔다. 

이후 송나희는 "근데 뭐. 납치라도 당했니? 병원 대기실에서 오지도 않는 너 기다리면서 혼자 얼마나 비참했는 줄 알아?"라며 쏘아붙였다.

윤규진은 "엄마 전화로 다른 사람한테 전화가 왔는데. 엄마가 너무 취해서"라며 변명했고, 송나희는 "또 뭔 쇼를 해서 불러들이셨는데. 어머니가 그런 쇼한 게 한두 번이야? 어머니가 너 불러들이시는 이유가 한두 가지냐고"라며 화를 냈다.

윤규진은 "우리 엄마 자식들한테 집착해. 유별난 것도 사실이야. 그래도 그렇지 시어머니한테 쇼라니"라며 발끈했고, 송나희는 "어머니 때문에 우리가 피해보잖아"라며 쏘아붙였다.



윤규진은 "우리가 피해를 보다니. 너잖아. 지금 일방적으로 너 혼자 밀어붙이고 있는 거야"라며 발끈했고, 송나희는 "뭔 소리야? 넌 별로인데 나만 애쓴다는 거야? 나는 뭐 네가 좋아 죽겠어서 이러는 줄 알아? 넌 나랑 결혼 생활을 유지할 생각이 있긴 한 거니?"라며 서운해했다.

윤규진은 "꼭 이렇게까지 해야 유지가 되는 거야? 이렇게 얼굴 붉혀가면서 억지로?"라며 만류했고, 송나희는 "난 그만큼 간절해. 넌 나만큼 간절하지 않은 거고"라며 못 박았다.


특히 윤규진은 "웃기지 마. 너 그렇게 간절했으면 진작에 무리하지 말라는 내 말 들었어야지. 내가 그때 뭐라 그랬어. 유산기 있다고 콘퍼런스 가지 말고 집에서 그냥 쉬자 그랬지. 결국 네가 우리 아이 포기한 거잖아"라며 과거 유산 경험을 언급했다.

송나희는 충격에 빠졌고, "그러니까 넌 계속 날 원망하고 있었구나? 그래서 피한 거였어? 알았다. 미안하다. 그런 줄도 모르고 들이대서"라며 돌아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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