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투표가 없으면 우리도 없다”(유재석) “투표가 없으면 희망도 없다”(김다미) “투표가 없으면 자유도 없다”(정해인)
스타들이 입을 모아 ‘투표가 없는 세상’에 대해 이야기한 뒤 투표를 독려했다. 2020년 4월 15일 국회의원선거 투표 독려 캠페인 ‘잘 뽑고 잘 찍자’의 종합 영상 1편이 27일 공개된다.
‘잘 뽑고 잘 찍자’는 2017년 5월 대통령선거 '0509 장미 프로젝트'와 2018년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 '613 투표하고 웃자' 등 두 차례 진행된 캠페인에 이어진 세 번째 시리즈다.
지난 16일 배우 이순재 편을 시작으로 박해진, 유재석, 김용만, 김다미, 그래픽 디자이너 재용 채우, 남희석, 소이현 인교진, 정해인 등의 스타들이 각 도처에서 투표 독려 영상을 촬영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고 있다. 앞선 스타들의 희망찬 메시지가 담긴 편집 영상이 27일 공개된다.
영상에는 스타들이 던지는 투표에 대한 메시지들이 담겨 있다. ‘NO VOTE NO ( )’의 괄호를 채워넣는 방식으로 진행된 촬영에서 스타들은 저마다 가진 소신을 힘있게 전했다. 투표 독려 캠페인에 임하는 스타들의 사뭇 진지한 표정이 눈길을 끈다. 투표와 관련해 스타들의 생각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점이 이 영상의 포인트다.
캠페인 관계자는 “많은 스타들이 한 마음을 모아 투표 독려에 힘을 모았다. 코로나19라는 위기 속에서도 국민 모두가 한 마음을 모은다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며 “비록 힘든 시기이지만, 투표라는 국민의 권리를 소홀히 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잘 뽑고 잘 찍자’는 2017년 5월 대통령선거 ‘0509 장미 프로젝트’와 2018년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 ‘613 투표하고 웃자’ 등 두 차례 진행된 캠페인에 이어진 세 번째 시리즈다.
올해는 경수진 고아라 기안84 김구라 김국진 김다미 김숙 김용만 김의성 김준현 김혜윤 김혜준 남희석 문지애 박나래 박정민 박진주 박해진 소이현 솔비 송가인 송은이 송재림 양세형 유재석 윤소희 이소연 이수혁 이순재 이지훈 인교진 장동윤 장윤정 장현성 정우성 정해인 조세호 조우종 주우재 주지훈 진선규(가나다순) 등 스타들과 노희경 작가, 디자이너 채우, 그래픽디자이너 재용, 바이올리니스트 노엘라, 서양화가 하태임 등 총 46명의 스타와 아티스트들과 '무한도전'을 연출한 제영재PD 등이 동참해 투표의 가치를 제고할 전망이다.
스타들과 기획자, PD, 기자 등 다양한 이들이 특정 단체 없이 모여 민간 차원에서 진행되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후원하고 있다. 연출은 MBC '나 혼자 산다' JTBC '밤도깨비' 등을 연출한 E채널 이지선 PD가 담당한다.
스타들이 직접 촬영한 캠페인 영상은 지난 16일 이순재 편을 시작으로, 17일 박해진, 18일 유재석, 19일 김용만 등 중앙선거관리위원회 SNS와 유튜브,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4월 초까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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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