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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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섯"…'맛남의 광장' 백종원·송가인, 역대급 대파국+겉절이 '극찬' [엑's 리뷰]

기사입력 2020.03.27 09:50 / 기사수정 2020.03.27 09:26

신효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맛남의 광장' 농벤져스가 완벽한 대파 코스 요리를 준비하며 성공적인 오전 미식회를 마쳤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는 진도 대파를 살리기 위해 농벤져스들이 메뉴를 개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집에서 아이들도 먹을 수 있는 맑은 국물 파개장을 선보였다. 김희철이 보조로 나섰다. 먼저 그는 백종원이 적당한 크기로 썬 슬라이스 고기와 많은 양의 대파를 함께 볶았다.

이어 백종원은 "숙주나물과 고사리를 준비했으니 넣자"라고 말했다. 김희철은 "진도 대파를 위한 날이니 빼자"라고 주장했고, 백종원은 "아주 레시피를 바꿔버리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다시마, 간마늘, 멸치 액젓 등을 넣고 완성된 파개장. 김동준은 먹자마자 탄성을 내뱉었고, 송가인은 "와 대박이다. 팔아도 될 것 같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미리 만들어둔 매운 양념장을 첨가해서도 먹어봤다. 김동준은 "매운 파개장은 술안주로 먹고, 맑은 건 해장용으로 먹으면 될 것 같다"라고 극찬했다.


송가인은 직접 봄동 겉절이 요리에 나섰다. 처음 만들어본다는 말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그는 척척 완성해냈다. 맛을 본 백종원은 "별이 다섯 개다. 밥이랑 먹으면 딱이다"라고 칭찬했다.


다음날 아침, 농벤져스들은 미식회 장소에 도착했다. 이어 아침 식사 메뉴로 백종원은 파기름볶음밥을, 김희철은 파양념라면을 만들었다.

특히 김희철의 라면이 인기를 끌었다. 맛있게 먹던 백종원은 "하다 보면 언젠가 내가 '희철아 네가 아침 준비 좀 해'하는 날이 있을 거다"라며 기특해했다.

행복한 식사 시간이 끝나고, 농벤져스들은 미식회 준비에 나섰다. 요리를 하던 송가인은 "재밌다"라며 "(촬영을) 어디 어디에 다니시냐"라고 물었다. 백종원은 "농축산어민들이 있는 곳은 다 다닌다"라고 답했다.


이를 듣던 양세형은 "촬영이 끝나면 되게 뿌듯하다", 김희철은 "내가 도움이 1이라도 된다는 게 힘이 된다"라고 말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후 농벤져스들은 첫 진도 주민들을 맞이했다. 이들은 파스츄리, 진도 대파국, 진도 파게트빵으로 구성된 코스 요리를 준비했다. 먼저 김희철이 요리한 파스츄리를 맛본 주민들은 "바삭바삭하다", "기름냄새도 안 나고 맛있다"라며 만족해했다.

메인 요리인 대파국과 세트 메뉴인 봄동 겉절이도 호응을 이끌어냈다. 주민들은 그릇이 빛날 정도로 깨끗하게 비워냈다.

양세형은 디저트인 파게트빵을 선보였다. 파게트빵은 모두의 취향을 저격했다. 한 어르신은 "대파로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다음으로 진도 아리랑 보존회 회원들이 미식회 장소에 방문했다. 송가인과 김동준, 김희철은 회원들과 함께 즉석으로 아리랑을 부르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때 한 회원은 파스츄리를 보고 "파를 많이 수출하라고 해서 파수출이냐"라고 아재 개그를 선보였다. 김희철은 "유머 감각이 참 뛰어나시다"라고 재치 있게 받아치며 웃음을 안겼다.

이어 송가인의 부모님도 등장했다. 송가인표 봄동 겉절이를 맛보던 부모님은 "내 딸이 최고다"라며 극찬했다. 흡족한 식사 시간을 가진 주민들. 농벤져스는 그들과 함께 "진도 대파 파이팅"을 외치며 오전 미식회를 종료했다.

'맛남의 광장'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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