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동상이몽2' 이윤지, 정한울 부부가 딸 라니와 함께 수중분만 리허설을 했다.
2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하도권이 스페셜 MC로 등장, 아내 여민정과의 첫 만남을 공개했다.
이날 이윤지, 정한울 부부는 라니와 함께 산부인과에 갔다. 이윤지가 "요즘 라니가 말하면 라돌이가 움직인다?"라고 했고, 이윤지의 말처럼 라니가 말하자 라돌이의 움직임이 느껴졌다. 하지만 정한울의 말엔 반응하지 않았다. 라니는 "왜 숨냐면 아빠는 매일매일 손대지 않아서"라고 말했다.
이제 라돌이를 만날 시간. 이윤지 가족은 입체 초음파로 보이는 라돌이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라니는 "너무 눌려선 아프진 않아?"라며 엄마를 걱정했고, 이를 보던 김숙은 "왜 이렇게 천사 같니"라고 감동했다.
라돌이의 심장 소리도 함께 들었다. 이윤지는 "중간에 안 좋았던 소식 들었을 때도 라니가 병원에 같이 갔었다. 이젠 다른 상황이란 걸 보여주고 싶었다. 다른 기억으로 덮어주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라돌이는 딸이었다. 이윤지는 "라니 언니 됐어. 옷 같이 입을 수 있겠다"라고 했고, 라니는 아빠와 하이파이브를 했다. 라니는 "엄마가 나 씻겨주고, 내가 라돌이를 씻기겠다"라며 벌써 동생을 생각하는 마음을 보였다.
라니는 출산 과정에도 함께하기로 했다. 라니가 탄생한 공간이기도 했다. 이윤지는 라니에 이어 라돌이도 수중분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윤지와 라니는 5년 전 순간을 재연했고, 수중분만에 대해 공부했다. 이후 이윤지, 정한울은 출산 전 마지막 리허설을 했다.
한편 박시은, 진태현은 금보라, 박정수를 초대해 식사를 대접했다. 금보라와 박정수는 티격태격 케미로 웃음을 안겼다. 이상화는 엄마와 함께 결혼 후 첫 생일을 맞이하는 강남을 위해 깜짝 생일파티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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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