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개그맨 박명수, 이용진, 방송인 장성규, 황광희, 배우 인교진, 이수혁, 젝스키스 은지원, 인피니트 김성규, 전 농구선수 하승진, 모델 정혁이 팀별로 미션을 수행했다.
22일 방송된 MBC '끼리끼리'에서는 '극한 부업'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멤버들이 부업을 통해 돈을 버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팀별로 부업을 하며 돈을 벌었다. 흥끼리 팀(인교진, 이용진, 하승진, 광희, 정혁)의 부업은 구슬꿰기, 양파썰기, 영상 받아쓰기 순이었고, 늘끼리 팀(박명수, 은지원, 장성규, 이수혁, 성규)의 부업은 새끼줄 꼬기, 마늘 까기, 영상 받아쓰기 순이었다.
특히 이용진은 리더를 향한 욕심을 드러냈고, 멤버들은 보너스 상금까지 이용진이 가져가자 불만을 토로하기 시작했다. 결국 가위바위보로 리더가 다시 정해졌고, 이용진은 양파 썰기 부업을 하던 중 양파를 먹었다.
제작진은 룰에 따라 흥끼리 팀의 재산을 몰수했고, 이용진은 미리 음식을 모두 주문한 상황이었다.
광희와 정혁, 하승진은 갑작스럽게 돈을 빼앗기자 당황스러움을 드러냈고, 이용진은 "이 계획을 언제 세웠냐면 나를 거꾸로 뒤집어서 돈을 털 때다"라며 기뻐했다. 결국 광희는 복수를 결심했고, 양파를 잘게 썰어 이용진과 인교진이 먹을 라면에 가득 넣었다.
이처럼 흥끼리 팀은 분량을 위해 서로를 곤경에 빠트리는 일을 서슴지 않았고, 이와 달리 늘끼리 팀은 돈을 벌기 위해 묵묵히 일헸다.
장성규는 서로에게 불만을 이야기하자고 제안했고, 박명수는 "(예능 프로그램인 만큼) 욕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라며 조언했다. 이에 은지원은 "그게 흥끼리다"라며 거들었고, 장성규는 "흥끼리 애들은 욕심이 대단하더라"라며 맞장구쳤다.
박명수는 "걔들은 문제가 많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더 나아가 늘끼리 팀은 흥끼리 팀과 달리 대화를 통해 서로에 대해 알아갔다.
또 '극한 부업' 편이 끝나고 '흥부와 놀부' 편이 시작됐다. 멤버들은 분장을 한 채 민속촌 앞에서 모였다.
제작진은 방을 붙였고, '박을 품은 제비를 잡아서 의식주를 해결하라'라는 미션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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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