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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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2020' 안서현 하차→김새론 "논의"…여주인공 교체 논란 [종합]

기사입력 2020.03.20 11:50 / 기사수정 2020.03.20 11:46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학교 2020'이 캐스팅 과정에서부터 논란에 휩싸였다. 

KBS 2TV '학교 2020'은 앞서 배우 안서현과 엑스원 출신 김요한을 남녀주인공으로 캐스팅하며 화제를 모았다. 안서현의 경우 "긍정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으나, 안서현은 '학교 2020'이 '오, 나의 남자들'이라는 제목으로 알려졌을 때부터 여주인공으로 거론돼왔다. 

그런데 19일, 배우 김새론이 '학교 2020' 출연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논란이 일었다. 안서현이 맡기로 했던 나금영 역을 김새론이 제안받은 것. 김새론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관계자는 20일 엑스포츠뉴스에 "최근 대본을 받았고, 현재 검토 중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안서현은 이미 '학교 2020' 남자주인공 김요한과 만남을 가진 바 있다. 지난 9일 안서현이 김요한, 제작진 등과 미팅한 후 찍은 사진을 게재한 것. 자신과 김요한의 캐릭터 이름까지 언급하며 '학교 2020' 미팅임을 알렸다. 현재 이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이 게시물 이후 안서현은 SNS를 통해 복잡한 심경을 드러내왔다. 15일, 팬들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어른들은 왜 약속을 지키지 않을까요"라는 댓글을 남겼고, 18일엔 "'학교 2020'을 300일째 기다리며"라는 글과 함께 근황이 담긴 게시물을 올렸다. 


김새론의 '학교 2020' 검토 소식이 전해진 후인 19일 밤에는 "이 또한 지나가겠지"라는 글과 함께 울고 있는 모습이 담긴 자신의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에 누리꾼들은 '학교 2020' 제작사가 '갑질'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안서현으로 낙점이 됐으나 갑작스럽게 교체하는 게 아니냐는 것. 하지만 '학교 2020' 제작사 측은 엑스포츠뉴스의 연락을 받지 않고 있다. 

한편 '학교 2020'은 1999년부터 시작된 청소년 드라마 '학교' 시리즈물로, 이번 시즌은 2011년 출간된 소설 '오 나의 남자들'을 원작으로 한다. 오는 8월 방송 예정이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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