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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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스트' 유승호X이세영, 공조 시작→'장도리 살인마' 죽은 채로 발견 [종합]

기사입력 2020.03.20 00:04 / 기사수정 2020.03.20 00:10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메모리스트' 장도리 살인마가 죽은 채로 발견됐다.

1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 4회에서는 동백(유승호 분)과 한선미(이세영 분)가 공조 수사를 시작했다.

이날 한선미는 '장도리 살인사건'의 피해자들이 모두 똑같은 장학 재단에서 장학금을 받은 공통점을 발견했다. 이에 이단 교주 박기단을 찾아갔고, 한발 앞서 잠입하고 있던 동백은 세례를 받는 척하며 박기단의 손을 잡았다. 박기단의 기억을 읽은 동백은 분노하며 그를 폭행하려 했다.

그 순간, 한선미가 동백의 손을 잡으며 "경거망동마. 철수해 당장. 명령이야"라고 말했다. 동백은 "죽여 버릴거야 진짜"라며 분노했고, 이에 박기단은 "내 안의 기억을 읽었겠다. 그럴 줄 알았다. 초능력이란 게 다 마귀의 권세니까. 의심해본 적 없냐. 기억을 읽는 게 마귀의 속사임일지 모른다고"라고 말했다. 이에 동백은 "맞아 널 지옥에 처넣을 마귀가 나니까"라며 "기다려라. 곧 지옥이 닥칠 테니"라고 소리쳤다.

이후 한선미는 박기단의 별장을 수색하기 위해 영장을 요구했지만 검찰의 방해로 받아내지 못했다. 한편 동백은 자신을 기소하려고 했던 검사를 찾아가 "기소와 형량을 모두 그대로 받겠다. 그 대신 조건이 있다"라며 박기단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요구했다. 이에 검사는 어이없어했고, 동백은 박기단의 기억을 읽었다며 박기단이 살인을 저지른 사실을 밝혔다. 

검사를 설득한 동백은 박기단의 별장에 압수수색 영장을 가지고 찾아갔다. 그러나 박기단은 이미 모든 증거를 없앤 상태였고, 검사와 함께 박기단의 별장에 들어갔던 한선미는 박기단에게 "진짜 곤란이 뭔지 알게 될 거다. 죽어서도 빠져나가지 못할 좁디  좁은 독방 안에서. 당신 지옥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경고했다.

이후 한선미는 동백을 찾아가 "기억 공유해달라"라며 "기억 속 증거가 아닌 기억 못 하는 증거를 찾는 거다. 자신조차 자각 못한 기억"이라고 말했다. 이에 한선미와 동백, 구경탄(고창석), 오세훈(윤지온)은 팀을 꾸려 동백의 기억 속에서 증거를 찾기 시작했다.

한선미는 "살인 증거는 불에 탔다. 하지만 다는 아니다"라며 "동형사가 기억하는 증거를 모두 나열할 거다. 그리고 그 사이에 틈을 찾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윤지온은 동백의 기억 속에 없던 살인 증거를 찾아냈고, 이에 동백과 한선미는 살인사건 현장을 다시 찾았지만 갑자기 들이닥친 전 북부지검장의 방해로 증거를 얻어내지 못했다. 

그러나 동백은 '기억스캔금지법' 입법청문회에서 살인마 박기단의 범행을 모두 폭로했다. 이후 동백은 칩거 생활을 시작했고, 한선미는 동백에게 연락해 "덕분에 영장 받아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동백은 "법정 증거로 인정받을 수 있냐. 상식이 통하는 나라냐"라며 허무함을 드러냈다.


칩거 생활을 이어가던 동백은 광역수사대원들을 따라 어딘가로 향했다. 그곳은 살인 사건 현장이었고, 피해자는 살인마 박기단이었다. 한선미는 동백에게 신도들이 박기단이 살해당한 순간을 기억하지 못한다며 도움을 요청했고, 신도들의 기억을 읽은 동백은 "없어 기억 속에. 박기단 죽는 모습. 다 그 장면만 도려낸 것처럼. 면도날로"이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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