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배우 오지은이 고 문지윤을 애도했다.
오지은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황금정원'에서 제 옛 남편 역을 맡아 열연했던 문지윤 배우님... 오늘 넘 충격적인 소식을 듣고 멍하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삼가조의를 표하며 주님의 인도가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지윤 씨의 명연기는 우리 가슴에 영원히 간직할게요. 힘든 시간을 보내는 가족과 그를 사랑하셨던 모든 분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보냅니다. #문지윤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라고 애도를 표했다.
문지윤은 지난 18일 급성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소속사 가족이엔티 측은 "최근 인후염 증상이 심해져 병원을 찾았다가 상태가 심각해져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이후 의식을 잃었는데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문지윤은 지난 2002년 드라마 '로망스'로 데뷔, 드라마 '현정아 사랑해', '쾌걸춘향', '일지매', '선덕여왕', '메이퀸' '치즈인더트랩', '역도요정 김복주', '황금정원'과 영화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 '치즈인더트랩'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다양한 얼굴로 활약을 펼쳐왔다.
고인의 빈소는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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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