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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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있습니까' 김소은 "故전미선과 연기, 좋았던 기억만 가득해" (인터뷰)

기사입력 2020.03.19 15:50 / 기사수정 2020.03.19 15:4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김소은이 '사랑하고 있습니까'에서 모녀로 호흡을 맞췄던 故전미선을 추억했다.

김소은은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사랑하고 있습니까'(감독 김정권) 인터뷰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사랑하고 있습니까'에서 김소은은 치매를 앓고 있는 홀어머니를 모시고 하루하루를 버티며 살아가는 카페 아르바이트생 소정 역을 연기했다.

특히 소정의 엄마 역할로는 지난 해 6월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故전미선이 등장해 먹먹함을 안긴다. 김소은 역시 지난 17일 진행된 언론시사회에서 전미선의 이야기를 꺼내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김소은은 "선배님에게는 좋았던 기억밖에는 없다"며 "저를많이 예뻐해주셨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선배님 덕분에 감정 이입도 굉장히 잘 됐었고, 저도 더 연기를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서 영광이었다"며 "지금도 이렇게 얘기를 할 때면 많이 생각이 난다"고 조심스럽게 얘기했다.

'사랑하고 있습니까'는 사랑의 해답을 알려주는 기묘한 책을 만난 후, 마법처럼 뒤바뀌기 시작한 너무 다른 두 청춘남녀의 특별한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25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강철필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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