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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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더슨 실바, UFC117 앞두고 코믹댄스 화제

기사입력 2010.08.06 13:52 / 기사수정 2010.08.06 13:52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UFC 사상 최초로 12연승 도전에 나서는 미들급 챔피언 앤더슨 실바(34, 브라질)가 코믹한 '옥타곤 댄스'를 선보여 화제다. 'UFC 117' 미들급 매치에서 7차 타이틀 방어전을 앞두고 있는 실바는 최근 유투브를 통해 귀여운 막춤 실력을 공개했다. 실바가 공개된 2 개의 댄스 영상은 총 조회수가 6만 건에 달하는 등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이번 영상에서 실바는 옥타곤 펜스를 배경으로 코믹 복고풍 댄스를 선보였다. 빠른 발놀림으로 동료 파이터를 질리게(?) 만드는 등, 코믹 댄서로의 본능을 맘껏 뽐낸 것. 특히, 차엘 소넨(33, 미국)과의 7차전 방어전에 대한 긴장감을 전혀 찾을 수 없는, 여유롭고 장난끼 넘치는 모습이 압권이다. 실바는 프라이드에서도 마이클 잭슨 춤을 추며 등장하는 등 흥이 넘치는 브라질리언 파이터의 끼를 발산해 온 바 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흥이 나게 춤추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거친 파이터인 줄만 알았는데 귀엽고 코믹한 모습이 의외다", "소넨과의 대결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여유롭게 춤추는 모습이 실바의 넘치는 자신감을 대변해주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한편, 차엘 소넨을 상대로 UFC 최초의 12연승을 노리고 있는 실바의 경기는 8일 오전(한국시각)에 열린다.



[사진 = 앤더슨 실바 (C) 온 미디어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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