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영화 '다크 워터스'(감독 토드 헤인즈)가 주연 배우 마크 러팔로와 듀폰의 놀라운 인연으로 관심을 집중시킨다.
'다크 워터스'는 인류의 99%를 독성 물질 중독에 빠뜨린 미국 최고 화학 기업 듀폰의 독성 폐기물질 유출을 폭로하며 전 세계를 뒤흔든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의 충격 고발 실화.
거대 기업에 홀로 맞선 변호사 롭 빌럿으로 열연을 펼친 마크 러팔로는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 노미네이트의 영광을 안긴 '폭스캐처'에서도 듀폰과 관련된 역할을 맡은 바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듀폰의 상속자인 존 듀폰이 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를 살해한 충격 실화를 영화화한 이 작품에서 그는 살해당한 금메달리스트 데이브 슐츠를 연기한 바 있다.
이처럼 마크 러팔로와 거대 기업 듀폰의 질긴 인연에 대해 영화 팬들은 “그 듀폰이었네요. 흥미로운 우연으로 느껴집니다”(익스트림무비 우*), “마크 러팔로는 듀폰사 블랙리스트 오르겠다 싶었어요”(익스트림무비 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다크 워터스'는 지난 11일 개봉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이수 C&E, 네이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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