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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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지' 지숙♥이두희→이원일♥김유진, DIY 데이트부터 혼수 쇼핑까지 '달달' [종합]

기사입력 2020.03.17 00:3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레인보우 지숙, 배우 최송현, 셰프 이원일이 연인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는 지숙과 이두희, 최송현과 이재한, 이원일과 김유진의 일상이 공개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첫 번째 영상의 주인공은 지숙과 이두희였다. 지숙은 이두희에게 회사 이전 기념으로 선물할 공기청정기를 직접 만들기로 했다. 지숙과 이두희는 용산 전자상가에서 부품을 구입했고, 이두희 회사의 신사옥으로 향했다. 

이두희는 필터에 쿨링팬을 장착했고,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자동으로 작동할 수 있게 만들었다. 그 사이 지숙은 레고를 이용해 외관을 꾸밀 수 있는 장식품을 만들었다. 이때 이두희는 지숙의 말을 듣지 못할 정도로 집중했고, 지숙은 "경주마 상태구나"라며 배려했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장성규와 라비는 부럽지 샷이라며 자리에서 일어섰고, 장성규는 "화를 낼 줄 알았다"라며 지숙의 배려심에 감탄했다.



게다가 이두희는 필요한 부품이 생기자 지숙을 혼자 두고 집에 다녀왔다. 지숙은 묵묵히 이두희를 기다리며 레고를 조립했고, 이후 두 사람만의 특별한 공기청정기가 완성됐다. 

또 이두희는 지숙을 집에 데려다줬고, 지숙은 집으로 가고 있는 이두희에게 전화를 걸었다. 지숙은 "내가 너무 급하게 나오느라고 뽀뽀를 못했지 뭐야"라며 애교를 부렸고, 뽀뽀 소리를 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두 번째 영상의 주인공은 최송현과 이재한이었다. 최송현과 이재한은 제주도 여행을 즐겼고, 숙소로 돌아와 식사를 하고 와인을 마시며 대화를 나눴다.

이때 최송현은 이재한과 사귀기 전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렸고, "3년 동안 회사와 해지 합의서를 쓰면서 1년에 한 번씩 바꾸고 있지 않았냐. '왜 TV 안 나와' 이런 이야기 듣는 것도 엄청 스트레스 받았다. 내가 배우 생활하고 연예계 생활하고 거기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려고 (스쿠버다이빙) 이것도 취미로 시작했는데 프로의 길로 가다 보니까 이것도 나에게 스트레스가 됐다"라며 털어놨다.




최송현은 "별로 깊이 얘기 안 한 거 같은데 오빠가 '송현아 너는 완벽해. 세상 사람들이 아직 너의 가치를 모를 뿐이야. 그 사람들 기대에 부응하려고 노력할 필요 없어. 넌 완벽해'라고 했는데 내가 펑펑 울었다. 지난 10년 동안 너무 내가 듣고 싶은 말이었나 보다. 그때 영혼을 바친 거 같다"라며 고백했고, 이재한은 "치유가 됐으니까 그런 생각 하지 마라. 넌 완벽하다"라며 위로했다.

더 나아가 최송현은 "내 앞에 나타나줘서 고맙다. 나를 알아봐줘서 고맙다.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줘서 고맙다. 오빠 옆에 있으니까 무서운 게 없어졌다. 오빠를 만나서 사는 게 재미있다"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세 번째 영상의 주인공은 이원일과 김유진이었다. 이원일과 김유진은 혼수 준비를 시작했고, 그릇을 구입하기 위헤 가게를 찾았다. 그러나 김유진은 기본 6세트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고, 이원일은 4세트만 있으면 충분하다며 반대했다.

결국 이원일은 그릇 가게 사장에게 조언을 구했고, 사장은 "6세트는 있어야 한다"라며 김유진의 의견에 동의했다. 이원일과 김유진은 공기와 대접을 6세트 구입했고, 서로 상의를 하며 반찬 접시를 골라 훈훈함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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