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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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올스타전 2골로 월드컵 부진 깰 수 있었다"

기사입력 2010.08.05 13:59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출전 논란 속에 15분간 뛰며 2골을 넣었던 메시가 그 2골로 월드컵에서부터의 부진을 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메시는 자신의 일본 공식 블로그에 글을 올려 "출전 예정이 없었고, 감독은 계속 쉬었던 나를 출전시키고 싶지 않아했지만 결국 15분간 뛰었다"고 K-리그 올스타와의 경기에 출전한 자신에 대해 언급한 뒤 "그 상황에서 2골을 넣은 것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월드컵에서부터 질질 끌고 있던 부정적인 흐름도 이 골로 끊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메시는 "모처럼 먼 나라인 한국까지 왔는데 관광 같은 걸 할 시간도 없었다. 다음에 또 기회가 있다면 좀 더 여러 곳에 가고 싶다. 이번에는 이동, 훈련, 시합 때문에 바빴다"고 한국에서의 일정에 대해 언급했다.

또, "어제의 시합에서 칸테라(바르셀로나의 유스팀)가 얼마나 제 기능을 할 수 있는지 잘 알았다"면서 "물론, 톱 팀에 익숙해지는 데는 시간이 걸리고 어제 데뷔한 선수도 많았지만 그들이 팀의 중심이 될 것은 틀림없다"며 K-리그 올스타와의 경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메시는 "중국에서 다음 시합을 위해 컨디션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 뒤 "우리는 리그 개막을 위해 확실히 준비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했다.

[사진=메시 (C) 정재훈 기자]



김경주 기자 raphae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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